폭로, 수사, 법정 공방…'항소심 무죄'까지
이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지난 2024년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폭로로 시작됐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부인했지만, 검찰과 특검의 수사로 번지며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명 씨의 폭로 이후 2년 만에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나오기까지를 전연남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명태균 씨 폭로로 시작된 오세훈 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 1심 벌금 1천만 원 선고 후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
- 서울시, 항소심 무죄 후 민선 9기 중점 정책 추진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이 23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2024년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폭로로 시작돼 검찰과 특검 수사를 거쳐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명 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이 나경원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여론조사를 원했고,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신 내게 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를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부인했으나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와 1심 재판 경과
지난해 11월 사건을 넘겨받은 김건희 특검팀은 오 시장과 명 씨를 상대로 대질 조사까지 진행했고, 이후 오 시장을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공소 사실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되는 오 시장 측은 곧바로 항소했다.
허무맹랑한 소리
—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와 서울시 입장
1심 선고 3개월 만인 23일, 항소심 재판부는 여론조사 및 대납 의혹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오 시장은 선고 직후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선고 직후 서울시는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의 민선 9기 중점 정책들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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