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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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에 미국 '촉각'…북미회담 가능성은?

이제 관심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워싱턴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이한석 특파원, 백악관 공식 반응이 나온 게 있습니까? 네, 백악관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도 잠잠합니다.워싱턴이 아직 이른 아침인 데다가, 중국 양국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반응을 자제하겠다는 신중한 기류가 읽힙니다.워싱턴의 외교 안보 라인 역시 공식 언급은 아끼면서도, 김 위원장의 이동 동선과 최종 목적지 파악에 집중하면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도윤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백악관은 김정은 방중에 아직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 김정은의 시진핑 면담 여부가 북미 정상회담 성사의 변수로 꼽힌다
  • 북미 대화 재개만으로는 미국 중간선거 표심에 영향 주기 어렵다는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SBS 뉴스 국제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워싱턴이 아직 이른 아침인 데다 중국과 북한 양국의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섣부른 반응을 자제하는 신중한 분위기로 읽힌다. 미국 외교 안보 라인은 공식 언급을 아끼면서 김 위원장의 이동 동선과 최종 목적지 파악에 집중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담 성사 여부의 변수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전 북미 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모르겠다며 선을 긋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의 유화적 제스처와 달라 회담 성사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는데,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과 만날지가 변수가 될 것 같다는 관측이다.

11월 선전 APEC 때 미중 정상이 또 만나는데, 이에 앞서 김정은이 먼저 시진핑을 만난다면 북미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18년 싱가포르 회담과 2019년 하노이 회담 때도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직전에 중국을 먼저 찾았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 중국과의 밀착으로 국제사회 제재를 무력화하는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미 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모르겠다

— 트럼프 대통령

미국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

공화당 입장에서는 북미 대화의 기대감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로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는 방어용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중간선거의 최대 이슈는 물가와 생활비 같은 민생 문제다.

과거 하노이 회담 결렬을 지켜본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적지 않아, 북한 비핵화 같은 성과 없이 단순한 접촉 재개 움직임만으로는 표심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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