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이태원 참사 재차 깊이 사과…진상 명백히 밝혀야"
▲ 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한성숙 국…
핵심 요약
- 한성숙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했다
- 한 총리는 진상이 명백히 밝혀지도록 수사와 특조위 조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부는 추모 시설 조성과 재단 설립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 총리는 추모사에서 "국가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참사 유가족과 국민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 바 있다.
진상 규명과 책임 이행 약속
한 총리는 지난해 정부 합동 감사로 대응 체계의 총체적 부실을 확인하고 책임자 징계가 미흡했던 점도 밝혔지만, 진상 규명과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절박한 목소리에 충분히 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지도록 하겠다"며 수사와 특조위 조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 한성숙 국무총리
추모 시설과 재단 설립 지원
한 총리는 유가족의 뜻을 모아 지방정부·시민사회와 함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추모 시설을 조성하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재단 설립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사의 기록과 교훈이 온전히 보존되고 전해지도록 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검경 합동수사팀을 설치해 1년 2개월간 수사했으며, 현재는 경찰청에 별도 팀이 꾸려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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