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247만 장 모두 반출…일부 추가 검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있던 투표지 247만 장이 특검의 현장검증 이후 모두 반출됐습니…
핵심 요약
-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보관 투표지 247만 장이 특검 현장검증 후 모두 반출됐다
- 투표지 상자 433개 중 이의 제기된 13개는 특검이 따로 확보해 추가 검증한다
- 국민의힘 인사들의 항의로 반출이 29일 오전 6시 30분쯤 시작됐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있던 투표지 247만 장이 특검의 현장검증을 거쳐 모두 반출됐다. 투표지가 핸드볼경기장으로 옮겨진 지 146일 만이다.
특검팀의 현장 검증은 28일 오전 11시 49분에 시작해 약 13시간 만인 29일 새벽 0시 38분쯤 끝났다. 반출은 29일 오전 6시 30분쯤 시작됐다.
상자 433개 분류 결과
현장검증에서는 투표용지 상자 433개가 나왔다. 이 가운데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투표지가 담긴 상자 420개는 경기도 소재 선관위의 보안 창고로 옮겨졌다.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를 담은 상자 13개는 특검팀이 따로 확보해 2차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특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추가 검증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반출 지연과 참관인 이의
특검팀은 29일 새벽 검증을 마친 직후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투표지 상자를 옮기려 했으나,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항의하면서 반출이 늦춰졌다. 이후 오전 6시 30분쯤부터 반출이 시작됐다.
장동혁 대표는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국민의힘 참관인들도 투표지 수량이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으나, 반출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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