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북적'…'주말 핼러윈' 앞두고 장갑차도 투입
토요일인 내일은 핼러윈입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으로 주말과 겹쳤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 많은 사람이 몰릴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핵심 요약
- 핼러윈이 주말과 겹치며 이태원 등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 경찰, 전국 28곳에 인력 7천8백여 명 투입해 안전 관리
- 이태원에 장갑차와 경찰견 배치, 유사 경찰 제복 단속 강화
토요일인 31일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으로 핼러윈이 주말과 겹치면서 안전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 기준 이태원역 유동 인구는 이날 정오 약 4천 명에서 저녁 7시 6천 명으로 늘었고, 자정에는 최대 9천5백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경찰 대응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홍대 앞을 방문해 안전 관리를 강조했고, 오전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태원 현장을 찾아 인파 대책을 점검했다.
경찰은 서울 14곳 등 전국 중점 관리 지역 28곳을 선정해 인력 7천8백여 명을 투입했다. 이태원에는 경찰특공대 장갑차와 경찰견을 배치했고, 혼잡 구간에서는 통행로를 분리해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인파 유입을 막을 계획이다.
핼러윈을 앞두고 좀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고요.
— 최민규 이태원 상인
상인들과 단속 계획
이태원 상인 최민규 씨는 핼러윈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손님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거리에서 혼란을 줄 수 있는 유사 경찰 제복을 집중 단속하고, 모의 총포와 흉기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 K새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