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하루를 여는 가장 빠른 뉴스

홈국제

"헤지펀드들 기술주 비중축소…10년 만에 최대 속도"

▲ 골드만삭스 로고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지난 15일까지 5거래일간 기술주 비중을 역대급으로 빠르게 줄였다고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

강하은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5거래일간 기술주 비중을 2016년 이후 최대 속도로 줄였다
  • 기술주 비중은 23.5%로 여전히 최근 5년 기준 상위 10% 수준이다
  • 나스닥100지수는 AI 투자 열기 냉각으로 주간 5.5% 하락했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최근 5거래일 동안 기술주 비중을 빠르게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보고서에서 헤지펀드들이 지난 15일까지 기술주를 빠른 속도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여전히 높은 기술주 비중

이런 비중 축소에도 헤지펀드들이 보유한 기술주 규모는 여전히 상당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 포트폴리오에서 기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3.5%로, 최근 5년간 비중과 비교해 상위 10%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매도가 새로운 공매도 베팅이 아니라 기존 보유 물량을 정리하는 '롱 포지션 청산'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헤지펀드의 전체 거래 규모도 최근 3개월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줄었다.

나스닥100 주간 5.5% 하락

지난주 나스닥 100지수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5.5% 하락했다.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이다.

골드만삭스가 데이터를 집계한 5거래일간 MSCI 월드 지수 내에서 기술주는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정보기술(IT) 부문 매도가 많았고, 그중에서도 반도체 분야가 금액 기준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K새벽 뉴스레터

매일 아침 7시, 꼭 알아야 할 뉴스만 골라 보내드립니다. 구독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