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내 신중한 언행 당부…"모두가 말과 행동 무겁게 해야"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자당 부승찬 의원이 추미애 경…
핵심 요약
- 김민석 민주당 대표, 부승찬 의원 발언 논란에 사과하고 신중한 언행 당부
- 부 의원,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지사 발언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
- 김 대표, 브런슨 사령관 DMZ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지적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자당 부승찬 의원의 '소방 재정빨대' 관련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당 전반에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부 의원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지시한 배경에 대해 "전후 맥락이 어쨌든 간에 국민들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었다"며 당이 신속히 입장을 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논란 발언과 당 차원 대응
부 의원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지사의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 공무원 예산 부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 대표는 "이것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저를 포함해 모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좀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외 발언 관련 입장
김 대표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한민국은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발언에 대해 "헌법상으로 보나 헌법과 어떤 조약의 관계로 보나 여러 가지로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사령관의 개인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은 만큼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의도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했으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대남 확성기 경고에 대해서는 일관된 대응을 해 가면 된다고 밝혔다.
ⓒ K새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