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관원 절반 철수…"전향적 조치 없어"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이 공개된 뒤 우크라이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현지 대사관 인력의 절반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국…
핵심 요약
-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인력 절반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 외교부는 공습 위협으로 공관원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이나의 전향적 조치가 없으면 공관원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 이후 우크라이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인력의 절반을 철수하기로 했다. 국교 단절과 공관 철수 다음으로 수위가 높은 외교적 대응 조치다.
정부는 지난 8일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소환한 데 이어 이번 철수를 결정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위협이 상존해 공관원 안전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밝힌 배경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전향적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공습 위협이 상존해 안전 확보가 어렵다며 공관원 일부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4년 넘게 유지해 온 현지 인력을 지금 줄이는 것은 사실상 대우크라이나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의 전향적 조치가 없으면 공관원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전향적 조치가 없으면 공관원의 복귀는 쉽지 않을 것
— 외교부 당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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