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3% 급락…우리만 왜 더 떨어지나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듯했던 코스피가 오늘 다시 급락했습니다.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우려와 유럽 정세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핵심 요약
- 코스피가 AI 투자 우려와 유럽 정세 불안으로 3.7% 급락해 5,552에 마감했다
- SK하이닉스는 장중 7% 넘게 빠져 118만 3천 원까지 내려갔다
- 개인투자자 반대매매 규모가 5거래일 연속 500억 원을 넘었다
코스피가 20일 다시 급락하며 이틀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장중 한때 4.7% 하락해 5,500선이 무너지기도 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여 3.7%, 215포인트 빠진 5,552로 마감했다.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우려와 유럽 정세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증시는 일본과 타이완, 홍콩 등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보다 낙폭이 컸다.
반도체 비중 높은 국내 증시
SK하이닉스는 장중 7% 넘게 내리며 118만 3천 원까지 떨어졌다. 120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우리 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은 데다, SK하이닉스가 사업이 다각화된 삼성전자보다 변동성에 더 크게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급이 좀 비어 있고
—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전문가 진단과 반대매매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반도체 비중을 덜어내는 구간이라며 "수급이 좀 비어 있고"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2028년부터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증거금 부족으로 주식이 강제로 팔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 규모는 5거래일 연속 500억 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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