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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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참피' 북상…한국에 영향 미치나

갑작스러운 추위에 이어 또 다른 날씨 변수가 있습니다. 10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민서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초강력 태풍 참피가 북상하며 제주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기상청은 참피가 타이완 북부를 거쳐 일요일 규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일본과 미국은 기상청보다 북쪽 경로를 예측해 직접 영향 가능성도 제기됐다

10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초강력 태풍 '참피'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참피는 올해 30번째로 발생한 태풍으로, 가장 강력한 강도 5에 중심 풍속 시속 209km, 반지름 500km 규모다.

태풍은 현재 타이완을 향해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5km 상공의 강한 제트기류 때문에 태풍이 우리나라 주변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상 경로

기상청은 태풍이 타이완 북부를 지나 오는 일요일 일본 규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날이 추워진 만큼 남해 먼바다에서 강도가 1로 급격히 약해지고 일본에 도착해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태풍이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오기 때문에 간접 영향으로 금요일 제주도, 토요일 전남과 경남, 일요일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과 미국의 다른 예측

일본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지나 제주도에 상당히 접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

미국은 기상청보다 북쪽, 일본보다 남쪽인 중간 경로를 예측했다. 가장 늦은 시기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998년 '제브'였으며, 이번 태풍이 직접 영향을 주면 역대 가장 늦은 10월 태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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