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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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백악관 스피커부터 애비 로드 녹음실까지…강남서 만난 '사운드 레전드'

[지디넷코리아]삼성전자가 하만(HARMAN)의 대표 오디오 브랜드 JBL 80주년과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사운드 레전드'를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두 브랜드가 역사적 기념일을 맞는 해이자,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발표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인 'JBL 플레이백 갤러리' 일환인 이번 행사를 21일 미리 다녀왔다.관람은 3층부터 시작됐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달팽이와 나팔을 하나로 합쳐놓은 듯한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플래그십 제품 '노틸러스(Nautilus)'다. 이 제품은 1993년 공개된 스피커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받는…

윤서아 기자

입력 2분 읽기

핵심 요약

  • 삼성전자가 JBL 80주년·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기념 전시를 강남에서 연다
  • 하만 인수 10주년과 맞물린 행사로 노틸러스·파라곤 등 전설적 스피커가 총출동한다
  • 국내 최초 공개되는 JBL 서밋 K2와 800조 한정판 L100 클래식 80도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 80주년과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사운드 레전드'를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두 브랜드가 역사적 기념일을 맞는 해이자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발표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 중인 'JBL 플레이백 갤러리'의 일환으로, 취재진은 21일 전시장을 미리 찾았다.

3층 바워스앤윌킨스 전시

관람은 3층에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달팽이와 나팔을 합쳐놓은 듯한 조형물이 먼저 눈에 띄는데, 1993년 공개된 바워스앤윌킨스 플래그십 스피커 '노틸러스'다.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어 스피커 3대가 설치된 스튜디오형 공간에서 애비 로드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확인할 수 있다. 바워스앤윌킨스는 애비 로드 등 세계 최고 녹음실에 모니터링 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다. 플래그십 헤드폰 'Px8 S2'도 전시돼 착용과 청음이 가능하다.

사운드 레전드

— 삼성전자

2층과 1층의 JBL 유산

2층에는 1920년대 '잭슨-벨 라디오', 1957년 출시된 '파라곤', 1970년 출시된 'L100 센츄리' 등 시대별 대표 제품 부스가 이어진다. 백악관에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파라곤은 좌우 스피커와 독창적인 음향 반사 구조를 하나의 대형 캐비닛에 담은 스테레오 스피커다. 옆 공간에서는 192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JBL의 역사와 프로젝트 에베레스트, 프로젝트 K2 초기 모델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JBL 서밋 K2'도 관람할 수 있다. 1층에는 80년 사운드 역사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상영되며, 전 세계 800조 한정 생산된 'JBL L100 클래식 80'이 눈길을 끈다. 각 제품에는 크리스 헤이건의 서명과 고유 번호가 새겨진 기념패가 부착됐다. 중앙 무대에서는 라인 어레이 스피커 'JBL VTX A6'와 서브우퍼 'JBL VTX B15'가 조명 브랜드 마틴과 어우러진 시청각 연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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