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석에 뭐가 움직이는데?”…JAL 여객기 결항시킨 동물 정체는 '40㎝ 뱀'
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 조종석에 정체불명의 소동물이 나타나 항공편이 결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루 넘게 이어진 수색 끝에 발견된 동물은 길이 약 40㎝의 뱀으로 밝혀졌다. 20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가고시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JAL 3653편이 결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JAL 계열 지역 항공사인 일본에어커뮤터(JAC)가 운항하는 ATR 프로펠
핵심 요약
-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JAL 여객기 조종석에 소동물이 나타나 결항했다
- 하루 넘는 수색 끝에 길이 약 40㎝의 뱀이 발견됐다
- 항공사는 안전을 고려해 결항을 결정하고 밤새 수색을 이어갔다
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 조종석에 정체불명의 소동물이 나타나 항공편이 결항했다. 하루 넘게 이어진 수색 끝에 발견된 동물은 길이 약 40㎝의 뱀으로 밝혀졌다.
20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가고시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JAL 3653편이 결항했다. 이 항공편은 JAL 계열 지역 항공사인 일본에어커뮤터(JAC)가 운항하는 ATR 프로펠러기로, 승객 43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결항 결정 경위
결항은 출발 직전 조종사가 조종석 발밑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하면서 발생했다. 조종사에 따르면 크기는 개나 고양이보다 작아 보였지만 곧바로 자취를 감췄다.
항공사 측은 기내를 수색했지만 정체를 확인하지 못했고, 오후 2시쯤 안전을 고려해 결항을 결정했다. 소동물이 전기 배선 등을 훼손할 경우 운항 안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뱀 발견과 수색
JAC는 이전 운항 과정에서 승객의 반려동물이 기내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야생동물이 어떤 경로로 항공기 안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밤새 수색을 이어갔다.
정체는 다음 날인 20일 오후 1시쯤 드러났다. 정비사가 객실 뒤쪽 통로의 카펫을 들어 올리다가 그 아래에서 살아 있는 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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