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하루를 여는 가장 빠른 뉴스

홈국제

미국 기준 금리 동결…"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밤사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는데, 12월에는 다시 금리를 …

임재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로 동결했다
  • 워시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 12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75~4% 사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뒤 이번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한 뒤 정책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워시 의장 발언과 회의 결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6년 가까이 목표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물가를 잡는 것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중간선거가 이번 회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내년부터는 금리 결정 회의 횟수를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2명 가운데 2명이 0.25%p 인상을 주장하며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다.

물가 상승률이 6년 가까이 목표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는 건 우리의 책임입니다.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증시 반응과 향후 전망

금리 동결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만큼 뉴욕 증시는 큰 변동 없이 3대 지수가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에릭 린치 선코스트 에퀴티 임원은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선거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리면서 올해 안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회의가 열리는 12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K새벽 뉴스레터

매일 아침 7시, 꼭 알아야 할 뉴스만 골라 보내드립니다. 구독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