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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명소 '요정 굴뚝' 붕괴…3명 사망, 5명 부상

▲ 29일 카파도키아 관광지 붕괴 현장 모습튀르키예의 관광 명소인 카파도키아의 기암괴석이 무너져 내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 …

최유진 기자

입력 1분 읽기

핵심 요약

  •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박물관 입구 요정 굴뚝 붕괴로 3명 사망, 5명 부상
  • 사망자는 튀르키예인 2명과 외국인 관광객 1명, 부상자 5명은 인근 병원 이송
  • 네브셰히르 주정부는 최근 폭우 영향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 중

튀르키예의 관광 명소 카파도키아에서 기암괴석이 무너져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튀르키예 중부 네브셰히르주 괴레메 야외박물관 입구에 있는 '요정 굴뚝' 바위가 붕괴했다. 구조대는 튀르키예인 2명과 외국인 관광객 1명 등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고 현장과 원인 조사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영상에는 사고 지점 바로 아래 주차장으로 낙석이 굴러 내려가는 모습과 사람들이 바위에 깔린 장면이 담겼다.

네브셰히르 주정부는 이번 사고가 최근 내린 폭우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내린 폭우의 영향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 네브셰히르 주정부

카파도키아 지형의 특징

카파도키아는 오랜 침식 과정으로 형성된 특이한 모양의 암석 지대가 밀집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이 일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흔히 석회암 지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화산 폭발로 분진이 내려앉아 형성된 응회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지질은 단단하지 않아 쉽게 깎여나가는 특성이 있다. 과거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 온 초기 기독교인들이 만든 동굴 성당과 지하도시 데린쿠유 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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