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운동회' 평정한 고영표 "한국시리즈도!"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를 치를 KT의 에이스 고영표 투수는 최근 색다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바로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 운동회 '학부모 계주'에서 압도적인 질주를 펼친 건데요.
핵심 요약
- 고영표가 아들 유치원 운동회 학부모 계주에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 고영표는 28일 연습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 고영표는 2차전 선발이 유력하며 홈팬과 우승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KT의 에이스 고영표 투수가 최근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 운동회의 학부모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영표는 아스날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주자로 나서 달리는 중간 하이파이브를 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홍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고영표는 이제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데 이어 28일 연습경기에서 60구를 던져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아들에게 선물한 우승
고영표는 운동 선수이기 전에 아빠로서 성실히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들의 반응이 '와! 아빠 잘했어!'가 아니라 '그 정도는 기본으로 해야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홈팬들이랑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
— 고영표
한국시리즈 각오
고영표는 휴식으로 몸에 힘을 비축한 상태라며 주축 선발로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그는 지난 5일 정규시즌 우승 확정 뒤 홈팬들과 감격을 나눴던 장면을 다시 연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K새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